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

야생화산책-물옥잠

atom77 2016. 10. 6. 17:22

메뚜기도 한철이라고, 이러다 곧 마는지 모르지만

요즈음 어쩌다 길 나서면 눈에 보이는 족족 수생식물입니다.

지난 번 함양에 꽃무릇 보러 갔다가 수천, 수만 송이의 연꽃 사이사이에서

청자색 꽃을 삐쭉 내밀고 나온

물옥잠을 만났습니다.

봄날 큰앵초만큼이나 난반사가 심해,

맘에 드는 사진을 고르기가  참 쉽지 않은 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