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

야생화산책-홍매화

atom77 2017. 3. 6. 16:20

봄 봄 봄,

봄이 왔습니다.

홍매화 흐드러지게 핀 봄이 왔습니다.

그야말로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이란 노랫말이 절로 나오는 풍경입니다.

정명은 매실나무이고 그 매실나무에 핀 희거나 붉은 꽃이건만, 

아주 오래전부터 매화, 백매, 청매, 흑매, 홍매, 또는 홍매화 등으로 불리며

옛 양반님네들의 사랑을 흠뻑 받아왔던 꽃, 

이처럼 화사하고 난만히 피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서울, 경기지역에는 그렇게 풍성하게 꽃 피우는 매실나무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