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
야생화산책-참작약
atom77
2019. 7. 12. 06:00
참작약.
작약과 작약속의 여러해살이풀.
1909년 함북 무산령에서 처음 채집돼 알려진 뒤 중부 이북에서 드물게 발견되다가
1954년 광릉에서 한 개체 채집된 이후 잊혔습니다.
그러다 2006년 경북 포항에서 한 주민의 제보로 1천여 개체의 자생지를 확인, 세상에 다시 알려졌습니다.
이후 삼척과 울진 등 강원도는 뮬론 서해 도서 산지 등에서 자라는 것이 추가로 발견되었습니다.
산작약보다 다소 늦은 5~6월 피며,
원줄기 끝에 한 송이씩 피는 산작약이나 백작약과 달리
한 송이에서부터 많게는 5~6송이까지 여러 송이가 풍성하게 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