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
야생화산책-현호색
atom77
2020. 2. 4. 06:00
현호색.
입춘 하루 전인 2020. 02. 03.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에 종다리를 닮은 현호색이 피었다기에 혹시나 하고 가보았습니다.
지난겨울 아무리 따듯했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2월 초순인데,
그리고 서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위도의 경기도인데,
산 중턱쯤 되는 곳에 정말로 연보라색 현호색이 피었습니다.
바위틈 곳곳에 제법 여러 송이가 피었습니다.
이 정도라면 현호색을
봄의 전령사라.
대표적인 봄꽃의 하나로 일컫기에 한 치의 모자람도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