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

야생화산책-길마가지나무

atom77 2020. 2. 7. 06:00

길마가지나무.

인동과의 낙엽 활엽 관목.

"일본; 전라남북도, 충남, 경기도, 황해도 등 서해안에 주로 분포하지만 경상북도에도 가끔 확인. 산록 양지의 바위틈에서 자란다. 높이 3m. 꽃은 4월에 잎과 같이 피고 새 가지와 같이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밑을 향해 달리며, 꽃대는 길이 3~12mm이고, 포는 2개로 길이 4~12(보통 4~6)mm이다. 꽃받침은 5갈래로 얕게 갈라지며, 꽃부리는 길이 10~13mm, 지름 15mm로 좌우대칭을 이룬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일년생 가지에 굳센 털이 있고, 가지의 속은 충실하며 백색이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국생종은 4월을 개화 시기로 소개하고 있으나, 남녘에서는 2월에도 종종 길마가지 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해서 이른 봄꽃을 보고 싶어 하는 이들이 눈을 부라리며 살피는 게 바로 길마가지나무입니다.

실제 사진도 2019년 2월 말 변산지역에서 만난 길마가지 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