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

야생화산책-타래난초

atom77 2011. 8. 2. 14:32



 

 

 

나는 타래난초다.
'똬리를 틀듯 비비 꼬이다'는 뜻의 '타래'란 우리말을
온몸으로  설명하는 꽃,
타래난초입니다.

척 보는 순간 누구든 '예쁘다' 
근데 '이름이 뭐지?'라고 묻다가
타래난초라는 대답을 들으면 
아!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그런 꽃입니다.
이름 그대로 난초과에 속하는 우리의 야생난입니다.
전국 어디서나 
봄부터 여름사이 잔디밭 등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