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

야생화산책-2012 노루귀

atom77 2012. 3. 22. 09:10


화창한 봄날 
누구나 한번쯤 자신도 모르게 어떤 노래인가를 읆조려 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 노래가 무엇이었는지요?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아니면,
~옛날에 이 길은 꽃가마 타고~~복사꽃 곱게 피어있던 길~~~
이었나요.
아마도 나이 지긋한 이들은 봄날 이 두 노랫말에 함축된 정서를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노루귀,
그 중에서도  연분홍 꽃잎이 날아갈 듯 화사한 2012년산 노루귀를 
바라보면서 연분홍 치마가, 복사꽃 곱게 피어있던 길이 춤추는 듯한 환영을 느꼈습니다.
2012년 찬란한 봄이 화사하게 열리고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