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

동해안의 야생화-6-찔레꽃

atom77 2015. 6. 12. 07:57

 

 

 

 

해파랑길.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걷는다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을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기까지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

거리 770km의 걷기 길입니다"

'해파랑길'이란 홈페이지의 소개글입니다.

2010년부터 정부와 지자체 등이 힘을 모아 조성중이라는 데,

그 거리가 현재 21개 정식코스와 5개 부속코스를 포함해 모두 26개 코스에 총 길이 425㎞인 제주올레의 두배 가까이 됩니다.

지난 달 처음으로 영덕 인근 바닷가에 갔다가 아주 잠깐 그 길을 걸었습니다.

푸른 바다를 실컷 보는 것도 좋았는데,

달콤한 향이 무엇보다 먼저 제몸을 반깁니다.

바로 찔레꽃 향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