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
야생화산책-명아자여뀌
atom77
2016. 9. 5. 07:51
<전국에 분포하다. 키 1m 이상, 1.5m까지 자란다. 생활하수 수준의 물가에서도 잘 자란다.>
한마디로 흔히 말하는 '잡초 중 왕 잡초' 대접을 받는 여뀌,
그중에 키가 크고, 전국 어디서나 하천가 둑방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명아자여뀌입니다.
그런데 사진에서 보듯 파란 하늘과 구름과 연잎이 무성한 못 등의 조연이
그 어떤 귀한 야생화 못지않게 명아자여뀌를 돋보이게 합니다.
구름 한 점 없이 하늘이 파란 날에 다시 만나자 했는데,
며칠 뒤 가보니 둑방길 가득하던 명아자여뀌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싹둑 베어버렸더군요.
종종 절감하는 바이지만,
역시 '세월은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말 또다시 옳다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