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
야생화산책-산괴불주머니
atom77
2018. 5. 11. 07:06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 진정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아 왔건만 세상사 쓸슬허드라/
나도 어제 청춘이러니 오늘 백발 한심허구나/
내 청춘도 속절없이 날 버리고 가버렸으니/
왔다 갈 줄 아는 봄을 반겨한들 쓸데 있나/
봄아 왔다가 가려거든 가거라....
이 산 저 산 피는 꽃이 무엇인가 했더니,
이제 보니 산괴불주머니였나 봅니다.
이 산 저 산 이 골 저 골 이름난 꽃 찾아가는 길에,
'나도 좀 보소'하기에 한 컷씩 담아보니 그 또한 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