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
야생화산책-선제비꽃
atom77
2020. 2. 10. 06:00
선제비꽃.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저지대의 습지에서 갈대나 물억새와 같은 정수식물에 기대어 산다. 국내에는 경기도 수원과 경상남도 양산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6월에 꽃이 피고, 열매는 삭과로 6~7월에 익는다.
국내에 분포하는 제비꽃 식물 중에서 높이 70㎝까지 자라는 대형 종이다."
경남 자생지에 세워진 입간판에 쓰여있는 선제비꽃에 대한 설명입니다.
사진에서 보듯 길쭉하게 서 있는 제비꽃이란 뜻에서 선제비꽃이란 이름이 붙은 것으로 보이는데,
줄기가 가늘고 야리야리한데다 꽃도 매우 작습니다.
"매우 왜소하네, 잘 보호하고, 보존해야겠네."라는 게 첫인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