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산책-구슬이끼

구슬이끼.

구슬이끼과 구슬이끼속의 선태식물.

굳이 '포자낭이 구슬처럼 둥글고 윤기가 있어 지어졌다'는 설명이 아니라도 

척 보는 순간 그럴싸한 이름이라고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봄 야생화가 하나, 둘 피기 시작하던 3월 말 충북에서 만났습니다.

<선태(蘚苔, 이끼)식물이란 은화식물의 한 부문. 유관속(관다발)을 가지지 않으며, 음습한 곳에 군생하고, 몸은 왜소한데 줄기, 가지, 잎 등의 구별이 없는 엽상체이고 가근(헛뿌리)으로 무기양분을 흡수함. 세대교번이 현저하고 엽록소를 가지고 있다>(출처 :  '약과 먹거리로 쓰이는 우리나라 자원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