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카 산수(山水)'

디카 산수-95-염하(鹽河)의 해질 즈음

atom77 2021. 10. 24. 06:00

섬과 육지 사이 어디에나 골이 있고 바닷물이 차 있어 건널 수 없습니다. 

단절의 좁고 긴 바다를 해협(海峽)이라 일컫는데,

일찍부터 강화대교와 초지대교를 통해 손쉽게 오가다 보니 잊고 지냈지만.

섬인 강화도와 육지인 김포 사이에도 당연히 해협이 있습니다.

약 22Km 구간의 강화해협이 공식 명칭인데,

짠 바닷물이 지나는 좁은 골이 마치 강과 같다고 해서 염하((鹽河) 란 별칭으로도 불립니다.

 

해 질 무렵

김포 문수산 능선에 서니 강화도와 염하의 그림 같은 전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