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
야생화산책-복수초
atom77
2024. 4. 11. 06:00
복수초
미나리아재비과 복수초속의 여러해살이풀.
봄입니다.
4월 8일 드뎌 높은 산 깊은 골짜기도 봄입니다.
'눈얼음'이 채 녹지 않아 복수초 싹도 하나 보지 못한 채 걸음을 돌린 지 2주 만에
혹시나 다시 또 올랐더니 싱싱한 복수초 꽃송이가 여기저기서 복스러운 표정으로 반깁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그냥 건너뛰는 법은 없다는 걸 보여주겠다는 듯 말입니다.
그런데 더디 온 만큼 혼자 오지 않고, 꿩의바람꽃과 만주바람꽃 등 동무들을 대동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