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
야생화산책-매화마름
atom77
2024. 5. 16. 06:00
매화마름
미나리아재비과 미나리아재비속의 여러해살이풀.
왜 이제 왔느냐고,
무얼 하다가 이렇게 늦었느냐고 묻지 않습니다.
너무 늦어 기다리다 지쳤노라,
곱게 치장한 화장이 다 지워졌노라 투정하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참 좋은 친구입니다.
자연은,
매화마름은.
절정의 때가 오래전 지났겠지만,
그래도 늦둥이 얼굴이나 볼까 하고 들렸더니
밤하늘의 별처럼 수많은 매화마름 꽃송이가 반짝반짝 빛을 발하며 반갑게 맞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