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
야생화산책-두루미꽃
atom77
2012. 6. 4. 13:59
두루미는 몇번이나 만났으나 활짝 핀 꽃을 보지 못해 아쉬워했던 '두루미꽃'입니다.
두루미는 우리 선조들이 대대로 귀히 여기던 학(鶴)의 우리말 이름입니다.
동그런 잎을 학의 날개처럼 활짝 펴고,
고개를 치켜들 듯 순백의 꽃대를 곧추 세운 모습에서 학의 고고한 자태가 느껴지는지요?
앞의 세장의 사진에 나온 잎이 크고 꽃도 오똑한 것이 '큰두루미꽃'으로,
이후 군락을 이룬 다수의 두루미꽃과는 분류학적으로 구별되는 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난 주말(6월 2일) 모처럼의 산행에서 만났습니다.
늘 확인하는 사실이지만 산은 늘 넉넉하게 꽃을 키우며 찾는 이를 반겨줍니다.
찾는 이가 아는 만큼, 찾는 이가 알아보는 만큼 다 내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