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
야생화산책-좀바위솔-1
atom77
2012. 11. 1. 11:47
좀 늦으면 어떻습니까. 이꽃저꽃 활짝 만개한 꽃밭도 좋았겠지만, 추색에 깊이 빠진 늦둥이 꽃 몇송이만으로도 충분히 감격적인 하루였습니다.
앞의 좀딱취편에서 이미 예고했듯이, 철 지난 좀바위솔을 뒤늦게 찾아가 벅찬 기쁨으로 만났습니다. 비록 꽃은 절정을 지났지만 울긋불긋 추색만은 가을의 한복판에 머물고 있었습니다.그런 만추의 가을과 한,두송이 좀바위솔의 만남은 가슴 시리도록 예뻤습니다.
조만간 더 많은 풍경사진으로 좀바위솔과 가을의 멋진 만남을 증명해보겠습니다.기대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