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

야생화산책-노루귀(분홍색)

atom77 2014. 3. 27. 16:33


우후죽순이라던가요.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니 그야말로 백화난만(百花爛漫)이요, 만화방창(萬化方暢)입니다.
이 꽃 저 꽃 쫒아다니기도 벅찰뿐 아니라 담은 사진들을 정리하고 또 올리는 것도 또다른 번잡한 일이 됩니다.  
세상사 다 그렇듯 꽃세상도 서로서로 어긋납니다.
남녁에선 노루귀의 청색이 귀한데 반해 중,북부에선 분홍색 노루귀를 만나기 쉽지않습니다.
해서 경기,강원에선 분홍색 노루귀꽃을 목메어 그리워하며 남쪽으로 길을 떠납니다.
부재는 그리움을 낳고, 그리움은  해후의 기쁨을 주고, 행복을 선사합니다.
동강할미꽃의 미모가 제 아무리 빼어나다하더라도, 
이제 끔찍할만큼 깜직한 꽃 노루귀의 분홍색 꽃에 자리를 내어줄 차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