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
야생화산책-큰방울새란
atom77
2015. 7. 15. 11:30
참 기가 막히게 이름을 지었단 생각이 듭니다.
카메라에 담을때 잘 몰랐는데 모니터로 보니,
'이것이 방울새로구나'하고 인식하면서 만나본 본 기억은 없지만,
퍼득퍼득 풀밭에서 새들이 날아다니는 것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져듭니다.
방울새란과 큰방울새란을 꽃봉오리를 얼마나 열었는지의 차이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고 하는 설명도
보는 즉시 알게 됩니다.
좌우로 꽃잎이 벌어지고 그 안에 수술과 암술머리까지 훤히 들여다보이니,
과시 큰방울새란인 것이지요.
이제 봄은 가고 여름이 한창이니 방울새는 다 날아가고, 방울새란 꽃도 다 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