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종덩굴.
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속의 낙엽 활엽 덩굴식물.
"평북, 함남북에 나며 일본, 만주, 아무르, 우수리, 동시베리아에 분포한다. 소엽은 피침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으로 2.5~7cm이며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때로 2~3개로 깊이 갈라진다. 엽병은 길고 솜털이 약간 있다. 꽃은 5∼6월에 짙은 자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대가 나와 1개씩 하향하여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개이고 타원상 달걀모양이며 겉에 짧은 백색 털이 있다. 꽃은 다수, 수술은 밀모이다. 일년지는 붉은빛이 돌고 이년지는 갈색이다." 국가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의 설명입니다.
국생종은 또 '심산의 숲속에 분포하는 넌출성 식물'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넌출이란 년출. 길게 뻗어 나가 늘어진 식물의 줄기. 즉 등이나 다래, 칡의 줄기 따위를 일컫는데,
넌출성 식물은 긴 줄기가 곧게 서지 않고 다른 물건을 감거나 거기에 붙어서 자라는 식물을 말합니다.
설악산과 강원도 높은 산에도 있다는데,
사진은 2016년 6월 16일 백두산 지하삼림에서 담았습니다.
10여 년 전 자주종덩굴로 통합된 산종덩굴을 2017년 7월 9일 역시 백두산에서 보았는데,
생육 환경이나 자라는 형태, 꽃 피는 시기, 꽃 색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식물명 등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해 주시면 감사히 바로잡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