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가득 채웠던 이파리가 지고 난 뒤에야 비로소 눈에 띄기 시작하는

또 다른 '겨울 풀' , 즉 동초(冬草)라고도 불리는 고사리삼입니다.

이파리는 고사리를 닮았으되 힘차게 올라오는 포자엽 줄기는 산삼처럼 보인다고 

고사리삼이란 이름을 얻은 양치식물입니다.     

우뚝 곧추선 황금색 포자엽이 황금 닭을 닮았다고 해서 독립금계(獨立金鷄)라고도 불립니다. 

꽃이 없는 계절이기에 화려한 꽃이 없어도 모처럼 카메라 세례를 받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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