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이 이리도 화려하다니, 새삼 놀라게 됩니다.


게다가 뼝대에서 고개를 치들고 피는 동강할미꽃이 각광을 받으니, 


온 동네 할미꽃들이 유행을 타는 듯 저마다 고개를 곧추세우려 합니다.


남녘은 제아무리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한들 이미 봄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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