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서울 인근 중부지방에도 봄바람이 불었습니다.

'오뉴월 하룻볕이 무섭다.'고 하지만,

춘삼월 하루 땡볕도 그에 못지않은 듯

절대 물러나지 않을 것 같았던 겨울이 드디어 갔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바람이 불고,

봄바람이 불고,

그 봄바람 따라 너도바람꽃이 피어났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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