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 대신 닭을 잡고,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는다.'는 심정으로
담은 설중(雪中) 모데미풀입니다.
모처럼 화창한 봄 햇살이 좋아 환하게 꽃잎을 열었는데,
난데없이 춘사월(春四月) 눈이 내리니 모데미풀 입장에선 몹시 괴롭겠지요.
그런데 사진을 담는 나는 웬 횡재냐며 신바람을 내니,
돌이켜 생각할수록 면구스런 일입니다.
철없는 신바람을 혼내기라도 하듯 갑작스레 카메라가 작동을 멈추니,
스마트폰으로 아쉬움을 달랩니다.
'꿩 대신 닭을 잡고,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는다.'는 심정으로
담은 설중(雪中) 모데미풀입니다.
모처럼 화창한 봄 햇살이 좋아 환하게 꽃잎을 열었는데,
난데없이 춘사월(春四月) 눈이 내리니 모데미풀 입장에선 몹시 괴롭겠지요.
그런데 사진을 담는 나는 웬 횡재냐며 신바람을 내니,
돌이켜 생각할수록 면구스런 일입니다.
철없는 신바람을 혼내기라도 하듯 갑작스레 카메라가 작동을 멈추니,
스마트폰으로 아쉬움을 달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