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미나리아재비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늦어도 한참 늦었습니다.

늦장을 부려도 너무 심하게 부렸나 봅니다.

4월 보름이 지나서야 처음으로 꽃밭을 찾았으니까요.

그럼에도 웬만한 산에서 이미 자취를 감추었을 너도바람꽃과 복수초까지 채 스러지지 않았으니 감사하고 또 

감사할 일입니다.

처녀치마,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에다 모데미풀과 중의무릇, 그리고 나도바람꽃에 왜미나리아재비까지 한꺼번에 많은 꽃들을 보았습니다.

이왕 늦었으니, 선입선출이 아니라, 후입선출로 내보내려 합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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