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녘 해안가는 이미 '꽃 피는 봄날'입니다.
붉은 동백꽃이 동지섣달 강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나둘 꽃잎을 열며
곧 온동리를 붉게 물들일 태세입니다.
동백나무는 남해 곳곳에서 넉넉히 자라나 섬마다 '동백섬'이라 일컬어도 염치없는 일이 아닐 듯합니다.
줄기 끝에 단 한 송이가 피든,
나무 가득 꽃송이가 박혀있든,
붉기는 한결같아 정열적이면서 도발적인 정취가 물씬 묻어납니다.
남녘 해안가는 이미 '꽃 피는 봄날'입니다.
붉은 동백꽃이 동지섣달 강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나둘 꽃잎을 열며
곧 온동리를 붉게 물들일 태세입니다.
동백나무는 남해 곳곳에서 넉넉히 자라나 섬마다 '동백섬'이라 일컬어도 염치없는 일이 아닐 듯합니다.
줄기 끝에 단 한 송이가 피든,
나무 가득 꽃송이가 박혀있든,
붉기는 한결같아 정열적이면서 도발적인 정취가 물씬 묻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