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에풀.

현삼과 등에풀속의 한해살이풀.

<전국 각처의 습지나 논두렁 등에 자란다.

길이 3㎜ 내외의 열매가 등에의 눈처럼 생겨서 등에풀이라고 한다.>

이웃사촌인 진땅고출풀과 마찬가지로

날씨에 따라 무더기로 피기도 하고,

한, 두 송이 겨우 명맥만 유지하기도 하는 등에풀입니다.

질주하는 공사 차량에 압도돼 질식할 것만 같던 등에풀이

강인한 생명력으로 살아나

등에의 눈 같은 진한 갈색의 열매를 달고 선 모습이 장해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 가을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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