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꽃.

 

분꽃과 분꽃속의 한해살이풀

 

<1950년대에 학교의 화단이나 동리의 한구석, 집안 마당에는 으레 노란색, 흰색, 분홍색 그리고 이들 색이 복합된 세 가지 색의 작은 나팔 모양 앙증맞은 분꽃이 아주 흔하였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여러해살이(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살이)식물인 분꽃은 우리나라에는 1속1종뿐인 귀한 식물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가 분명하지 않으나, 아마도 임진왜란을 전후한 시기가 아니었을까 한다. 지금은 화려한 도입식물이나 우리나라의 예쁜 꽃들에 밀려나 들어설 자리가 없어 거의 자생화가 되다시피 되고 말았다. 

꽃색은 흰색·노란색·분홍색·얼룩색 등이 있으며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핀다. 낮에는 오므라들고 저녁 무렵에 피므로 Four-o'clock이라는 영어명이 붙어 있다. >(생명자원정보서비스/ http://www.bris.go.kr/)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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