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9/2018 경주 안강

 

변산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너도바람꽃속의 여러해살이풀

 

'부러워하면 지는 것'이라지만

지면 어떻고 이기면 어떠한가, 부러운 건 부러운 거지.

지난 며칠간 '눈에 갇힌 변산바람꽃' 사진이 심심찮게 여기저기에 올라오는 것을 보고 느낀 솔직한 감정입니다. 

그렇다고 늦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걸 뻔히 알면서 집 나설 엄두는 나지 않고.

해서 묵은 사진 넣어둔 외장하드를 뒤척이다가 몇 장 골라봅니다.

일부러 최근 주로 서남부 지역에서 올라오는 변산바람꽃과 정반대 지점에서 만난 것으로 간추렸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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