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여기 봐라!
그리곤 줄기를 뚝 꺾습니다.
여기 줄기 끝에서 노란색 물이 나오지.
근데 이게 뭔가를 닮았지...
"네! 애기 똥 같아요"
아이들을 자연과, 야생화와 친숙하게 만드는데 가장 좋은 교재의 하나가 바로 애기똥풀입니다.
요즈음부터 여름까지 산과 들,길가에서 가장 흔하게 만나는 꽃인데다가
이름을 지은 유래를 현장에서 실감나게 증명해보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앞서 소개한 피나물이나 애기똥풀이나 같은 양귀비과 식물입니다.
피나물은 줄기를 꺾으면 핏물같은 주황색 유액이,
애기똥풀은 애기똥같은 노랑색 유액이 나오지요.
친숙하고 다정다감한 꽃이지만 너무 흔해서 그런지 카메라에 잘 담지 않게 되더군요.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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