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발란
난초과의 늘 푸른 여러해살이풀.
억겁의 세월을 보았습니다.
천년의 빛을 보았습니다.
천년의 색을 만났습니다.
여름밤 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무수한 지네발란 꽃무더기를 만났을 때는 보지 못했던,
억겁의 세월을, 천년의 빛과 색을 만났습니다.
2023년 7월 하순 지네발란 한, 두 송이 드문드문 꽃 핀 바위에 회색과 녹색, 그리고 형형색색 간색의 지의류가
뒤덮여 있음을 느닷없이 실감하면서 또 다른 세상을 보았습니다.
지네발란
난초과의 늘 푸른 여러해살이풀.
억겁의 세월을 보았습니다.
천년의 빛을 보았습니다.
천년의 색을 만났습니다.
여름밤 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무수한 지네발란 꽃무더기를 만났을 때는 보지 못했던,
억겁의 세월을, 천년의 빛과 색을 만났습니다.
2023년 7월 하순 지네발란 한, 두 송이 드문드문 꽃 핀 바위에 회색과 녹색, 그리고 형형색색 간색의 지의류가
뒤덮여 있음을 느닷없이 실감하면서 또 다른 세상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