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그곳엔
에메랄드빛 강물과
깎아지른 뼝대,
그리고 할매인 동강할미꽃과
할배인 동강고랭이가 금슬좋게 피어있었습니다.
봄이 가득 차오르고 있었습니다.
언제 가도 좋지만,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기 직전 무렵인
지금이 참 인상적입니다.
유유히 흐르는 동강을 굽어보며 절벽 아슬아슬한 곳에 
의연하게 피어있는 우리의 특산종인 동강할미꽃이 있기 때문이지요.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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