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장 밑으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무리 강원 등지에 폭설이 내리고 있다고 한들 봄 꽃 피는 것마저 눈으로 덮을 수 있을까요.
지난 세월의 꽃일기를 살펴보니 앞으로 일주일 안 팎이면,
변산바람꽃과 너도바람꽃을 필두로 이 산 저 산 이 골 저 골에서 
봄 꽃들의 고고성이 들려오리라 확신합니다.
해서 묵은 꽃들을 미련없이 내보냅니다.     
솔나리와 산오이풀의 이중주를 선보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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