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세년년 피는 꽃
올해 만나는 꽃이 지난해 본 꽃과 다를 바 있겠느냐만,
볼수록 새롭고 
볼수록 반가운 건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긋지긋하던 비가 물러나자 늦더위와 푸른 하늘과 함께,
금강초롱이 어느덧 곁에 와 있습니다.
군더더기 설명이 필요없는 꽃,
야생화의 제왕
금강초롱.
진보라색과 
끝없이 이어지는 연봉,
서서히 짙어지는 먹구름...
참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풍광이었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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