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전쯤 한 산에서 분홍 노루귀가 고고성을 울리더니
이번엔 또 다른 산에서 청(靑) 노루귀가 반짝 반짝 눈부신 솜털을 내보이며
길손들을 유혹합니다.
아련한 봄날 기꺼이 그 유혹에 빠져 몸을 낮추고 눈맞춤을 했습니다.
열흘전쯤 한 산에서 분홍 노루귀가 고고성을 울리더니
이번엔 또 다른 산에서 청(靑) 노루귀가 반짝 반짝 눈부신 솜털을 내보이며
길손들을 유혹합니다.
아련한 봄날 기꺼이 그 유혹에 빠져 몸을 낮추고 눈맞춤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