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좋은 곳에 자리잡은 털중나리입니다.

멀리 용문산을 비롯해 백운봉 등 경기 동부권의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오고,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두물머리가 발 아래 펼쳐지는 곳,

그 위에 털중나리가 날개를 펴듯 꽃잎을 활짝 펴고 낙하산처럼 사뿐사뿐 내려옵니다.

하~ 하늘나리도 피고 털중나리도 피고,땅나리도 피니,

곧 있으면 솔나리도 피어 여름은 나리의 계절이라 노래 부르겠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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