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산꼭대기

움푹 파인 웅덩이엔 물이 가득 담겨 있고,

그 곁엔 팔랑개비가 바람을 기다리는 여름의 끝자락.

인적 드문 호숫가에  금강초롱꽃 몇 송이가 저 홀로 피어 가을을 재촉합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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