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이면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다고 하지만, 

계절은 이미 가을로 접어들었음을 실감하는 요즈음 아침저녁입니다.

여름이 아예 가기 전 물속 식물들을 서둘러 올려야지 하는 마음에 손길이 바빠집니다.

전국의 호수와 연못, 늪 등 습지에서 잘 자라는 마름입니다.

한해살이 물풀인 마름은 줄기 끝에 1cm의 꽃 하나가 하루 동안만 개화한다고 합니다.

우리말 이름은 마름은 밤톨같이 생긴 먹음직스런 열매가  달리는 물풀이란 뜻이고요.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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