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덩굴해란초
현삼과의 한해살이풀.
<남유럽 원산의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바닥을 기며, 털이 없고, 때때로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잎은 어긋나며, 손바닥 모양으로 5~9개로 얕게 갈라진다. 꽃은 연한 자주색에서 보라색이며,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나온다. 열매는 삭과다. 국내에는 서울 불광동에서 확인되었으며, 일본에도 귀화하였다.> (인터넷 식물도감 '풀베개')
카메라 없이 핸드폰만 들고 떠난 영국, 이탈리아 여행에서 만난 덩굴해란초입니다.
애초 모른 척 지나간다고 작정했지만, 눈에 들어오는 꽃들을 어찌 끝내 외면하랴.
이탈리아 남부 아말피 해변에서 처음 눈에 뜨이더니,
멀리 베수비오산이 보이는 쏘렌토에서,
그리고 북부 코모호 인근에서도 눈길을 달라 청합니다.
'남유럽 원산'이라고 설명하듯 그쪽에서는 잡초처럼 흔하게 자라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