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종일 봄 찾아다니다 지쳐 돌아오니, 사립문 위 매화 향기 가득하다던가요?

 

가까운 산사라도 찾아갈까 하다 동네 한 바퀴 돌아보니, 설국이 따로 없네요.

늦게 물든 단풍잎이 채 떨어지기도 전에 폭설이 내리니 등굣길 아이들 발걸음에 신바람이 느껴지네요.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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