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숲이 깨어나는 모습은 싱그럽기 짝이 없습니다.
어둠 속에 한 줄기 빛이 드는 순간,
흰 꽃은 더 희게 빛나고,
붉은 꽃은 더 붉게 물듭니다.
는쟁이냉이가 하얗게 반짝이는 모습에 '은쟁이냉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길은 멀고 험해 서둘러 지나가기 바쁜 와중에
울긋불긋 빛나는 금낭화의 화사함을 외면할 수 없어 한두 컷 담았는데,
돌이켜 보니 아쉽습니다.
징검다리 바위 위 돌단풍도 무대 위 잘 생긴 주인공처럼 근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