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마투구꽃.

 

미나리아재비과 초오속의 여러해살이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강원 정선·태백·평창·홍천 일대에서 식물상 조사 중

 

(부전투구꽃과 개마투구꽃, 물뱀고사리 등) 북한 식물 3종의 자생지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식물표본만 있었을뿐 남한에서 자생지가 보고된 적은 없다.


 

부전투구꽃과 개마투구꽃은 1930년대 함경남도 신흥군 부전령, 장진군과 강원도 금강산 비로봉 등에서 채집된

 

 표본을 기준으로 1938년 한반도에서 최초 기록된 식물이다. 물뱀고사리는 중국과 북한의 함경북도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강원 정선·태백 일대 해발 1200~1500m에서 자생지를 확인한 부전투구꽃은 작은 꽃자루

 

가 1.5~4㎝로 길고, 열매에 황색털이 있으며 위쪽 꽃받침이 가늘고 긴 것이 특징이다.

 

정선·평창·홍천 등 해발 800m 이상 중산간 지역이나 찬바람이 부는 곳에서 자생하는 개마투구꽃은

 

황백색에 작은 꽃자루에 길고 구부러지는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열매의 골돌이 5개다. >

2017년 8월 25일 서울신문에 보도된 기사입니다.

결국 그간 강원도 영월과 정선 등지에서 자라는 흰색 꽃의 투구꽃을 흰투구꽃 등으로 불러왔는데,

그것이 바로 개마투구꽃으로 확인되었다는 뜻으로 이해됩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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