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호롱불이 하나둘 나타나 난세에 길을 밝히기 시작했습니다.
다름아닌 금강초롱이지요.
가히 야생화의 황태자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는 자태입니다.
전국 깊은 산 높은 산 곳곳에서 지금부터 두어달은 족히 피고 지면서
야생화 찾아 산을 오르는 숱한 사람들에게 한없는 기쁨과 행복을 선사할 겁니다.  
특히 아침 햇살을 받은 금강초롱은
초례청 청사초롱보다도 더 밝고 투명하게 빛난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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