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여뀌.
마디풀과 여뀌속의 한해살이풀.
솜털 같은 가시가 이리도 촘촘하고,
온몸이 저리도 붉었던가.
새삼 들여다보니 입 벌린 꽃 송이는 단 두 개.
내년에 다시 만난다면 너의 아들딸, 아니면 손자 손녀, 먼먼 자손이겠지.
가시여뀌.
마디풀과 여뀌속의 한해살이풀.
솜털 같은 가시가 이리도 촘촘하고,
온몸이 저리도 붉었던가.
새삼 들여다보니 입 벌린 꽃 송이는 단 두 개.
내년에 다시 만난다면 너의 아들딸, 아니면 손자 손녀, 먼먼 자손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