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광대나물.
꿀풀과의 한두해살이풀.
유럽, 아시아 원산의 귀화식물로 제주도 목초지에서 1996년 처음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그로부터 10여년만인 2019년 4월 서울의 아파트 풀밭에서 무성하게 자라난 걸 확인했습니다.
이른 바 '잡초의 생명력, 왕성한 번식력'이 얼마나 대단한 지 알 수 있습니다.
맨 아래 두 장의 광대나물 사진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듯,
전체적인 형태가 광대나물을 닮았으나,
이파리 색이 짙은 자주색을 띤다고 해서 자주광대나물이란 이름으로 불립니다.
꽃과 이파리 모양도 비슷한듯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차이가 나는 걸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