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풀.
아욱과 무궁화속의 한해살이풀.
뜨거웠던 여름은 가고,
달콤했던 수박의 향기도 어느새 흔적 없이 사라지고,
허울뿐인 수박풀만 남아 가버린 세월 속에 희미하게 녹아있는 알량한 추억만 반추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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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tom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