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자리꽃나무
장미과 담자리꽃나무속의 상록 소관목
키가 채 10cm도 안 되는,
해서 얼핏 풀처럼 보이지만 엄연히 키 작은 나무에 속하는,
전형적인 북방계 고산식물로 남한에는 아예 자리지 않고 평북, 함북 등 북부 고산지대에서만 자랍니다.
백두산에서도 사진에서 알 수 있듯 장군봉 등 천지를 둘러싼 봉우리들이 보이는 고원까지 올라가야
만날 수 있습니다. 산기슭 곳곳에 운동장만 한 눈벌판이 아직 녹지 않은 6월 초순부터 하순 사이
가지 끝마다 단아한 흰 꽃이 한 송이씩 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