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들여다 보아야 예쁜 꽃의 하나입니다.
전국 어디서나 뒷동산에 오르면 흔히 만날 수 있는 국수나무 꽃입니다.
나무라기보다는 무성한 잡초더미처럼 보이는, 국수나무의 축축 늘어진 가닥에  
무더기 무더기로 달리는 꽃입니다.
자잘한 꽃이기에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데,
가만 들여다보면 천진난만한 어린아이가 방긋방긋 웃는 듯 환하게 벌어진 꽃송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각종 인터넷 글들에 나무 줄기 속이 하얀 국수가닥 같아서 국수나무라 불린다고 소개되어 있는데,
글쎄요? 모든 나무줄기가 껍질을 벗기면 다 그렇지 않을까요.
그보다는 가는 줄기 끝이 하늘을 향한 게 아니라 
밑을 보고 휘어져 축축 늘어진 모습이 긴 국수가닥 같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장미과의 떨기나무(灌木 관목)로 키는 2m 이내로 자라며, 5~6월 흰색 또는 미색 꽃이 핍니다.   

    
Posted by atom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