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내륙의 유일한 '화산하천'이라는 한탄강.
화산활동 후 흘러내린 용암이 굳어져 생성된 현무암 평원을 지나는 한탄강은
강 양편 곳곳이 수십m 높이의 절벽을 이루는 현무암 협곡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지표로 분출된 용암이 냉각되면서 형성된 6각 기둥의 주상절리가 철원 일대 곳곳에서
천하의 절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더불어 남한 내에서 현무암이 가장 많다는 한탄강 물길에는 검은색의 현무암뿐 아니라,
바위 하나가 커다란 마당만하다고 해서 마당바위라고 이름 붙은 너럭바위를 비롯해 우리나라 특유의
선이 유연하고 부드러운 화강암 바위가 많기로도 유명합니다.
억겁의 세월동안 물살에 마모되고 둥글어진 거대한 화강암 바위들이 강바닥에 여기저리 널려있어
물길을 이리저리 휘돌아 가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 바위바위 틈새틈새 마다에는 참으로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식물들이 뿌리를 내리고
4계절 또 다른 멋진 풍경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철쭉과 돌단풍, 포천구절초,강부추 등이 계절을 달리하며 저홀로 피어나고 있는 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