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예쁩니다.

남한에서는 강원도 영월 등 극히 일부 지역에서 자생하지만,  

약재로 사용되는 데다 높은 관상 가치로 남획 위험이 높아 걱정들이 많다는데

백두산 가는 길 한 습지로 향하는 길섶 언저리엔 여기저기서 눈에 들어옵니다. 

국내선 겨우겨우 꽃잎을 벌려 수술과 암술머리가 보일락말락 한다는데,

백두 자락에선 볼 테면 보라는 식으로 활짝 열어젖히고 손님을 맞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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